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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안 지키는' 대전시티즌

기사승인 2018.12.24  15: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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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든타임 계속 지나는데도 허태정 시장은 유구무언

   
지난 달 30일 전남드래곤즈가 페이스북 공식 계정에 올린 내용. 전남에서 지적한 '퇴사한 직원'이 대전시티즌 사무국의 B 씨다.

 

대전시티즌 재기에 중요한 시간이 속절없이 흘러가는 동안 시티즌이 한 약속은 헌신짝처럼 버려지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최근 주변 인사들에게 대전시티즌 김 호 대표의 교체 여부에 대한 의견을 듣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대전시티즌 내, 외부에서는 "교체하든 유임하든 금년 안에는 결론이 나야한다"고 말이 나올 정도로 시간이 시급한데로 불구하고 허태정 시장은 아직까지 의견을 내놓지 않고 있다.

그 사이 대전시티즌에서 약속한 쇄신방안은 잉크도 마르기전에 휴지조각이 되고 있다.

이달 중순, 대전시티즌은 대전시와 대전시의회에 보고한 경영쇄신방안을 통해 '논란이 되는 특정 에이전트 배제'를 약속했다.

하지만 대전시티즌에서 배제하기로 했던 에이전트 A 씨는 지금도 대전시티즌 구단 사무실과 경기장 등을 수시로 무단으로 출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2, 23일 신인선수 공개테스를 벌인 대전시티즌 클럽하우스를 방문했다고 한다.

A 씨가 방문하자 축구계 주변에서는 '아직도 A 씨가 대전시티즌에 미치는 영향이 대단한가보다'라고 우려했다는 것.

이에 대해 대전시티즌에서는 "공개테스트 첫날 A 대표가 (클럽하우스에) 온 이유는 외국인 선수 포함 기존 소속 선수 계약문제 등으로 겸사겸사 왔다"고 해명했지만 석연치 않다.

타 구단에서 문제가 됐던 현 대전시티즌 고위관계자 문제도 '유야무야'되는 분위기다.

전남드래곤즈에서는 지난 달 SNS 공식 게시판을 통해 "퇴사한 직원이 어느 기업이든 있을 수 있는 약간의 금전적 문제를 일으켰고 이에 대한 관리 소홀로 인해 전 사무국장이 징계를 받게 됐고 책임을 통감해 사임했다"고 공지했다.

전남에서 지목한 '약간의 금전적 문제를 일으킨 퇴사한 직원'이 현재 대전시티즌 사무국에서 고위직으로 일하고 있는 B 씨다.

타 구단에서 금전적으로 문제를 일으켜 직송 상관이 책임을 통감해 사직한 인물이 대전시티즌에서 버젓이 활동을 하고 있는데도 대전시와 대전시티즌에서는 '문제가 없다'는 투다.

김 호 사장이 문제가 되는 특정 인사들을 계속 감싸 안고 대전시는 그런 김호 사장을 감싸 안는 모양새다. 쇄신이 될 수 없는 구조다.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저작권자 © 대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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