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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표ㆍ충남일보, 황당한 해명

기사승인 2019.02.06  10: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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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유치 이행 여부와 주식상장 계획 내용은 없어

MBG(회장 임동표)를 돕기 위한 충남일보(회장 임동표)의 해명이 가관이다.

충남일보 전강현 국장은 지난 5일 MBG 관계자와 임동표 회장의 발언을 인용해 TV조선의 보도에 대해 꼭지별로 변명에 가까운 해명성 기사를 내 놓았다.

하지만 임동표 회장과 충남일보는 가장 중요한 문제인 니켈광산 투자유치 방안과 향후 주식상장 계획 등에 대해서는 아무런 해명을 내 놓지 않았다.

또한 임 회장이 그동안 각종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20년까지 1,100억 원을 투자한다던 배양육 등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다.

TV조선이 방송에서 주장한 내용을 인정한 셈이나 마찬가지다.

결국 MBG 임동표 회장과 충남일보에서는 자기들이 정작 해명해야할 내용은 모르쇠로 넘어가고 TV조선 방송 내용 중 자기들이 조금이라도 꼬투리를 잡을 부분이 있으면 사실을 비틀어서 해명한 셈이다.

<대전뉴스>에서는 충남일보가 대신한 MBG 임동표 회장의 주장에 대해 TV조선 방송 내용과 그동안의 취재 내용을 종합해 건별로 사실인지 여부를 검증했다.

다음은 그 주요 내용이다. 사진 처리한 부분이 충남일보가 대신한 MBG 주장이다.

   
 

○ 전 세계 어디에도 쓰레기 줍는 행사에 참여했다고 '상무이사'를 시켜주는 회사는 없다. 더군다나, 실질적 권한이 없는 상무이사를 수십 명이나 보유한 회사는 없다.

 

   
 

○ 2년 전 착공식때 걸어뒀던 현수막이 지금까지 철거되지 않고 방치되고 있다는 건 사업이 중단됐다는 것으로 밖에 해석이 되지 않는다.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가 있으면 MBG에서 떳떳하게 밝히면 된다.

니켈조감도를 누가 설계한 걸 문제삼은 게 아니다, 다른 회사에서 만든 조감도를 MBG 홍보에 이용했다는 건 전적으로 회사 책임이다.

현지법인 이 모 대표를 현지 경찰에 고소했다고 하는데 그거하곤 별개의 문제다, 임동표 회장의 특기인 전형적인 떠넘기기다.

 

   
 

○ TV조선 방송에서는 500원 짜리 주식을 '최대' 4만원 까지 팔았다는 전제하에 탈세가 의심됐다고 주장했다. 상대방의 주장을 수치까지 바꿔치기하는 것은 전형적인 물타기 수법이다.

 

   
 

○ 당시 김소연 씨(가명)는 임동표 회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수차례 일관되게 진술했다. 그리고 이후 임동표 회장이 자신의 성추행 기사를 내리기위해 김소연 씨에게 사과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 와서 그런 일이 없었다는 건 상식이하의 해명이다.

방송에서 녹음 내용을 들어본 사람이라면 그게 어떤 뜻이라는 건 분명하게 알 수 있다.

오 모 씨 공범들이 현재 일부는 구속되고 일부는 수사를 받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임동표 회장이 비서에게 '집에 좀 가자'고 발언이 순수한 의도로 바뀌는 건 아니다.

MBG 임동표 회장의 전형적인 수법이다. 자신에게 불리한 발언을 하면 '허위제보자'로 몰아세우는 수법이다.

 

   
 

○ 인터뷰도 마찬가지다. MBG와 관련 회사에 대한 인터뷰를 약속해놓고 막상 취재를 하려면 이런저런 핑계로 약속을 어기는 게 임동표 회장이다.

임동표 회장은 지난 2017년 9월, 배양육을 만들고 있다는 MBG연구소 취재를 먼저 약속해놓고 막상 취재를 한다니 출입을 막았던 전례가 있다.

관련기사 : MBG 임동표 회장의 말바꾸기 (← 클릭)

 

   
 

○ 이것도 전형적인 책임 떠넘기기다. 지휘관이 돈을 가져오라고 했다고 1,050만 원을 가져다 줬으면 그게 바로 범죄다.

누가 시켜서 범죄를 저지른걸 공범이라고 하는 건 일반상식이다.

이밖에도 충남일보는 그동안 MBG 임동표 회장이 투자를 유치하며 약속했던 사항 중 제대로 지켜진 게 없다는 걸 뻔히 알면서 임동표 회장의 입장을 두둔하기 위해 연일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한편, <대전뉴스>에서는 MBG 임동표 회장과 충남일보 전강현 국장의 해명을 듣기위해 연락을 시도했으나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저작권자 © 대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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