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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폐기물 대란 현실화되나?

기사승인 2019.03.07  10: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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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 환경과 '유권해석' 이르면 오늘 오후 나와

대전 서구청 환경과에 비상이 걸렸다.

충북 청주시에서 대전 서구청과 폐기물 처리계약을 체결한 A 회사에서 대형폐기물을 청주시로 반입해 처리하는 게 문제가 있다고 보고 적법 여부를 검토 중이기 때문이다.

만약 충북 청주시에서 최종적으로 '반입 처리가 적법하지 않다'고 결정할 경우 대전 서구청은 대형폐기물 처리 업체를 새로 찾거나 A 회사에서 다른 업체에 처리과정을 맡겨야 한다.

이 경우 새로운 업체를 찾을때까지 대형폐기물을 처리하지 못 해 심각한 피해가 예상된다.

폐기물관리법에는 사업장폐기물과 대형(생활)폐기물 처리가 분리 돼 있고 A 회사는 청주시로부터 사업장폐기물 처리 업체로 등록돼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A 회사가 수집 운반하는 업체는 맞지만 처리까지 할 수 있는지는 저희가 내부 검토 중"이라며 "오늘 오후에 다시 현장을 방문한 뒤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A 회사에서는 '폐기물 종합재활용업'이라며 생활폐기물도 처리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 대전 서구청 등에 알아본 뒤 유권해석을 내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전 서구청 관계자는 7일 오전 "청주시에서 확인한 내용이 어떤 결정이 날지 모르지만 시민 불편이 발생하면 안 되기 때문에 여러 가능성을 두고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 서구청은 지난 2월 말 조달청으로부터 '대형폐기물 수집운반관리 민간위탁 용역 업체'로 A 회사를 통보받아 내년 연말까지 22개월간 대형폐기물을 처리하는 계약을 체결해 3월 1일부터 시행중이다.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저작권자 © 대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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