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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인조잔디 KS 품질기준 판단 못 해"

기사승인 2019.03.13  13: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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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의회 이광복 산건위원장, "자료 제출 못하면 질타하겠다"

 
   
 
 
이광복 산건위원장이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를 통해 제출받은 A 회사의 시험성적서(사진 왼쪽)에는 ▲회전저항 ▲피부/표면 마찰 ▲볼 구름(사진 아래 노란표시) 등 항목이 빠져 있었다.

 
 
   
 
 
 
 
 

특혜 의혹과 함께 품질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A 회사의 인조잔디 제품에 대해 공인기관에서 판단을 유보했다.

대전시는 2019년 말 완공예정인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축구장에 사용할 인조잔디를 A 회사 제품으로 결정하고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30억 원이 투입되는 인조잔디 5개면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결정하자 특혜라는 의혹과 함께 '45mm에 패드'를 사용하는 A 회사 제품이 품질기준을 만족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광복)에서는 대전시건설관리본부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인기관에서 검증 받았으나 시스템과 패드 부분에서 일부 평가 항목이 빠졌다는 진단 결과가 나왔다.

이광복 산건위원장은 13일 오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을 방문해 건설관리본부에서 제출 받은 시험성적서 등에 대해 자문을 구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건축자재, 토목 관련 제품, 생활·환경, 물류, 의료기기, 녹색산업 등 대한 시험·평가·인증과 연구 개발' 전문 기관이다.

이광복 위원장이 연구원 관계자들과 자료를 검토한 결과 A 회사에서 건설관리본부를 통해 이광복 위원장에게 제출한 자료에는 <인조잔디 품질기준 표6>의 평가항목 중 ▲회전저항 ▲피부/표면 마찰 ▲볼 구름 등 3개 항목이 누락됐다.

또한 패드 부분에서는 치수안정성과 영구압축률 항목이 빠져 있었다.

결국 연구원 관계자는 "A 회사 제품이 KS품질기준에 만족하는 제품인지 판단할 수 없다"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바꿔 말하면 제품에 대해 인증 할 수 없다는 뜻으로 읽힌다.

이광복 위원장은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에서 어떤 근거로 저에게 자료를 제출했는지 추가로 자료를 요구해서 제출하지 못하면 질타하겠다"며 "우리 생각하고 맞지 않으면 조만간 다 정리해서 발표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대전뉴스>의 취재를 거부해 온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타 언론의 취재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대전시 특정 부서에서 언론의 취재를 거부하는 건 극히 이례적인 일로 허태정 대전시장의 특별한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광복 대전시의회 산건위원장이 13일 오전, 연구원 관계자로부터 인조잔디 시스템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을 듣고 있다.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저작권자 © 대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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