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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G 사기 피해자 100여명 집단 소송

기사승인 2019.04.02  17: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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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동표 회장과 적극가담자 및 모집책까지 사기 혐의로 고소

MBG 임동표 회장의 첫 재판기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피해자들이 MBG 회사와 임동표 회장을 상대로 민사소송과 함께 형사소송을 제기하고 있다.

100여 명이 넘는 피해자들은 각각 2곳의 법무법인을 통해 소송을 진행중이거나 소송인단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광현 변호사 (법무법인 동신)는 민사소송과 함께 MBG 임동표 회장 등 핵심 관계자뿐만 아니라 모집책에 대해서도 자본시장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형사 소송을 진행중이다.

법무법인 동신에서는 50여 명의 소송을 대리하고 있으며 총 피해 금액은 30억 원 정도다.

한광현 변호사는 "대전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민사소송의 경우 임동표와 회사 측에서 숨겨놓은 재산이 있을 경우에는 재판을 통해 받을 수 있고 건물 등을 강제집행해서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MBG로부터 투자금을 되돌려 받기 위해서는 부동산 등 자산을 경매 등 강제집행이 되기전에 소송을 통해 판결을 받아야 한다.

소송의 또 다른 축을 맡고 있는 이래영법률사무소(OK법률사무소)에서는 '엠비지 피해 회복을 위한 모임'에 소속된 80여 명의 피해자 대부분이 소송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래영 변호사는 "지금 들어온 피해자의 피해액만 30억 원 이상"이라며 "허위정보를 흘려서 투자자를 모집한 거 자체가 자본시장법 위반이다, 기망해서 편취한 게 사기고 5억 이상이면 특경법 위반"이라고 소송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 변호사는 "피해자가 3, 4천 명으로 알고 있다, 처벌을 원하는 분도 계시고 소액인 경우 포기하는 분도 계실 것"이라며 "4억 또는 5억 원 피해를 본 분들이 수두룩하다, 피고소인은 MBG 임동표씨를 비롯 중간에서 적극적으로 공모해서 투자자를 모집한 사람들이 피고소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지방법원 제12형사부(재판장 이창경 부장판사)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임동표 회장에 대한 첫 재판이 열린다.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저작권자 © 대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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