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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와 민주당은 '샴쌍둥이'"

기사승인 2019.04.10  13: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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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조잔디 관련 집행부 견제 못 하는 시의회 비판

대전시의 안영동생활체육시설단지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과 관련 한국당 대전시당에서 시와 시의회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한국당 대전시당 육동일 위원장과 박희조 수석대변인은 10일 오전, 정례기자간담회를 통해 대전시에 행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과 향후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거의 비등점에 도달한 느낌이다.

먼저 육동일 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인조잔디 특혜 시비 문제가 비밀로 덮여 있다"며 "언론에서 보도됐지만 특정인에 대한 특혜 시비가 전혀 잠잠해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 문제는 분명하게 전말을 공개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육동일 위원장은 최근 대전시가 야구장건립부지 용역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를 거부한 사례 등을 함께 열거하며 대전시를 거듭 공격했다.

육 위원장은 "행정이 미공개 되고 불투명하게 진행되므로 비리와 부패에 의심이 들수밖에 없다"며 "설령 아니라 할지라도 투명하게 공개해야 비판과 의혹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고 밝혔다.

바톤을 이어받은 박희조 수석대변인의 발언은 '마지막 경고'에 가까웠다.

박희조 수석대변인은 향후 대응 방침에 대해 "대전시를 감시해야 할 대전시의회가 거의 '샴쌍둥이'로 쿵짝을 맞추듯이 유야무야하는 모양새"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도 그렇고 시민단체가 강력히 주장하는데도 꿈쩍하지 않는 이유가 있을 거 같다, 언론이나 시민단체의 문제 제기에 대해 뭉개기 전략으로 간다면 한국당에서 추가적인 강력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광복) 소속 의원들은 지난 3월 5일 인조잔디 문제와 관련해 경남 합천과 광주광역시 등 현장을 방문했으나 아직까지 아무런 입장을 내 놓지 않고 있다.

당시 현장을 다녀 온 일부 기자들은 "당시 현장에서 의혹을 파헤치려는 의욕을 전혀 찾아 볼 수 없었다"며 "한 달이 넘도록 발표를 안 할 거면 뭐 하러 시민 예산을 들여 현장을 다녀왔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저작권자 © 대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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