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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 혈투, 민주당 경쟁 치열

기사승인 2019.05.09  10: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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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갑 청장 출마 여부가 상수.. 신인도 가세

내년 총선에서 이은권 국회의원(한국당, 대전중구)의 재선 도전에 맞서 싸워야하는 민주당 내 공천 경쟁이 벌써 뜨거워지는 느낌이다.

대전 중구는 지금은 서구와 유성에 밀려 구도심으로 분류되지만 불과 20년 전 까지만 해도 대전 행정의 중심지로 정치1번지였다.

민주당에서는 지난 2004년 총선 당시 권선택 의원 당선이후 한 번도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한 험지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해볼 만하다'는 게 지역 여론이다.

그 선봉에는 송행수 변호사가 있다.

민주당 중구 지역위원장으로 지난 총선에서 야권후보단일화가 불발 돼 낙선한 이후 수년째 절치부심하며 텃밭을 누비고 있다.

송행수 위원장은 자당 소속 시구의원들과 접촉면을 늘리며 진성당원을 입당시키고 지역 행사에 부지런히 참석하는 것으로 몸을 풀고 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민주당 공천 싸움의 '상수'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평생을 중구에서 정치를 해 온데다가 10년 가까이 중구청장으로 지역 살림을 살피며 마지막 기회라는 신념으로 내년 총선을 준비하고 있다.

"저 이외에는 이은권 의원을 이길 사람이 없습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는 박 청장은 그렇다고 무리하지는 않겠다는 뜻도 밝혔다.

중앙당과의 조율에도 신경 쓰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중구지역 민주당 경선에서 박용갑 청장이 상수인 이유는 그가 차선책으로 불출마를 선택하더라도 누구의 손을 들어주느냐에 따라 경선 구도가 출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권오철 중부대 겸임교수도 의미 있는 도전에 나섰다.

약관의 권오철 교수는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는 동시에 진성당원 모집에도 열심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민주당 중구지역에서 청년층의 도전이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권 교수의 총선 출마는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다는 게 민주당 내부의 해석이다.

당밖의 인사로는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도 주요 인사로 언급되고 있다.

황운하 청장은 당초 대전 유성구 출마가 예상됐으나 '성매매 업소 척결' 등 자신의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지역이자  스토리가 시작된 중구 출마로 마음을 굳혔다는 소문이다.

황 청장이 민주당 경선에 뛰어들 경우 대전 중구는 대전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관심 지역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최근에 청와대 행정관에 사표를 쓰고 대전행을 준비 중인 전병덕 변호사는 그야말로 '다크호스'다.

전병덕 변호사는 대전 중구 출마를 감추지 않으며 조만간 지역으로 내려와 입장을 밝히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지역에서는 생소한 인물이지만 허태정 대전시장의 대성고 후배이자 박범계 의원의 연세대 동문이라는 독특한 인맥을 가지고 있다.

청와대 출신의 신진 인사로 경우에 따라서는 '옹립'될 가능성도 있다는 뜻이다.

이밖에도 중구 출신인 성윤모 산자부 장관의 출마설도 나돌고 있으나 측근에 따르면 아직까지는 아무 결정도 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저작권자 © 대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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