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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학교 간식 나한테도 가져와라”

기사승인 2019.05.28  10: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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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덕구 S초등학교 갑질 의혹에 시교육청 처분 심의 중

대전시교육청이 대덕구 S초등학교 교장의 갑질 및 비리 의혹에 대한 특별감사를 마무리하고 처분을 심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교조 대전지부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대덕구 S초등학교 교장이 전임지인 대전Y초 교감 시절부터 갑질 및 비위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고 한다.

S초 교장은 Y초 교감 시절 고등학생 딸의 봉사활동을 위해 5~6학년 대상 토요 방과 후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본인의 여동생을 특기적성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강사로 위촉했으며 교감으로 근무하는 동안 급식비도 안 내고 식사를 했다는 것.

현 근무지인 S초에서는 학교예산으로 찜질팩 저주파치료기 등을 구입해 개인 용도로 사용하고 돌봄교실 예산으로 교장실 비품을 구입했으며 자신의 취미생활 용품도 학교 예산으로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기초학력 부진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간식을 종류와 양까지 정해서 가져오도록 지시하고 돌봄 교실 간식도 가져오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S초등학교 교장은 방과 후 강사 등 학교 인력을 부적정하게 채용한 의혹과 공익근무요원 및 교무실무원에게 개인적인 일을 지시하는 등에 대해서 감사를 받았으며 시교육청에서는 관련 절차에 따라 처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교조대전지부에서는 "대전시교육청이 엄정하고 철저한 감사를 통해 관련 의혹을 규명하고 그에 합당한 징계 처분을 내릴 것으로 믿는다"며 "일벌백계 차원에서 엄히 다스려, 다시는 학교현장에 이런 부당한 갑질과 비리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경종을 울려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초등학교에 대한 감사는 배구부 운영 비리의혹에 대한 학부모의 제보가 이어져 감사가 시작됐다.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저작권자 © 대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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