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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내버스, 10일 파업 투표

기사승인 2019.07.04  13: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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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전세버스와 관용차 동원 등 비상계획 세워

대전시내버스 노사 협상이 결렬 돼 노조에서 오는 10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예고했다.

한국노총 소속의 시내버스노조와 사측은 지난 5월부터 임금협상을 벌여왔으나 최근 협상이 결렬 돼 사측에서 대전지방노동위원회에 중재를 한 상태다.

노동쟁의 중재기간은 지난 2일 부터 오는 16일 까지지만 타결 가능성이 낮다는 게 노조 안팎의 분석이다.

노사 양측 협상이 결렬된 가능 큰 이유는 근로일수 때문으로 알려졌다.

노조 측은 근로일수를 24일 보장해 달라는 반면 사측은 24일 보장할 경우 근로를 안 해도 인건비를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23일 이상은 보장 못한다고 대립했다.

결국 협상은 결렬됐고 노조는 오는 10일 파업 찬반 투표에서 쟁의 안이 통과되면 17일 부터 파업이 가능하다.

노조에서 파업에 돌입할 경우 10개 회사 소속의 1,422명과 버스 706대가 파업에 동참한다.

대전시는 노조 측의 파업에 대비해 전세버스 200대와 관용차 34대, 각 버스회사 내 비노조원과 한국노총 소속이 아닌 근로자를  버스운행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도시철도 증회 및 증편 ▲택시부제 해제 ▲버스전용차로 해제 ▲각 기관 시차출근제를 통해 파업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한국노총에 교섭권을 위임하지 않은 대전 1, 2위의 시내버스 회사인 산호교통과 경익운수와 협진운수는 파업에 참여하지 못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파업 찬반 투표에 들어갈 경우 노조 측에서 반대한 적이 없어서 통과될 가능성이 크다, 파업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대전지방노동위원회의 중재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저작권자 © 대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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