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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WTA해체 신중하게 결정해야

기사승인 2020.09.10  13: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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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대전시당 논평 전문]

대전시가 최근 갑작스럽게 WTA해체를 선언했다. 정부여당이 그토록 소중하게 여기고 있는 공론화 과정없이 그야말로 시민에게 통보해버렸다.

WTA는 대전시가 주도해 1998년 10개국 23개 회원을 시작으로 현재 45개국 99개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22년간 성숙된 '세계과학도시연합'이다. 과학도시 대전을 의장국으로 한 전 세계가 인정한 명실상부한 국제단체다.

대전시가 밝힌 해체 이유는 일부 회원들 탈퇴신청, WTA사무국 운영 등에 따른 대전시 재정부담, 시의회 해산검토 요구 등이다. 정리하면 재정문제 등 여러 부담을 안으면서까지 WTA를 이끌고 갈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라는 거다. 그렇다면 이러한 어려움과 고민을 그동안 누구와 상의하고 고민했는지 궁금하다. 나아가 대전시가 전 세계 과학도시를 이끌어 온 WTA를 어떻게 하던지 활성화시키기 위한 노력과 방안을 연구해보기는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허태정 시장도 얼마 전까지만 해도 WTA를 통해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틀'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한 바 있다. 대전시도 대전이 과학도시로 더욱 성장해 나가야 한다는데 다른 의견이 있지 않을 것이다. 과학도시로서 선도적 역할을 하는 대전을 인정하는 WTA 회원국과 회원들을 상대로 경험한 우리 기업들의 위상은 지난 22년간 끊임없이 소개되어 왔다.

대전시는 지금이라도 과학기술 관련 기관, 단체, 기업인은 물론 시민이 참여하는 공론화 장을 마련하라. 우선 WTA를 활성화시키고 발전시켜 나갈 방법을 찾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허태정 시장이 대전에 유치한 2022년 '세계지방정부연합'이 WTA 해체에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길 바란다. 허태정 시장만의 '치적'을 위한 무작정 과거 지우기로 대전시민이 함께 쌓아 온 자산과 가치를 하루아침에 휴지통에 넣어버리려는 대전시 결정이 아니어야 한다.

                                        2020. 9. 10(목)

                               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위원장 장동혁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저작권자 © 대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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