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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명인 특별 전시회 개최

기사승인 2020.09.15  09: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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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년 대전엑스포 당시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의 관객들에게 대한민국의 칠보를 각인시켰던 명인 이수경 작가가 특별전을 개최한다.

지난 1968년, 창덕궁 낙선재에서 작고한 남편인 김익선 작가와 함께 시작된 칠보와의 인연으로 53년의 시간동안  왕실 전통 칠보의 맥을 이어온 이수경 명인이 화엄의 꽃. 열정. 클로리스 등 그녀의 대표 작품들과 함께 대전  메종 겔러리아에서 9월 19일까지 특별 전시를 갖는다.

93년 대전 엑스포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엑스포 전시관 내에서 칠보의 아름다움을 전세계 방문객들에게 선보인후, 27년만에 다시 열리는 그의 2번째 대전 전시다.

순은. 순금. 순동위에 유약을 올린후 800도의 고온에서 수십번의 굽는 제작과정을 거쳐야 완성되는 칠보는 기원전 2000년 이집트에서 시작됐고 한반도에는 1400년전 신라 시대때부터 시작돼 전해 내려온 우리의 전통공예다. 

이수경 명인은 그 뿌리의 기원을 찾고자 칠보가 가장 먼저 시작된 울산에서 40년전 터를 잡고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힘든 삶의 고난속에서 의식과 무의식의 잡념까지도 불과 함께 태우는 일련의 과정을 칠보 작품으로 승화시킨 이수경 명인의 혼과 정신은 그 작품을 접한 관객의 마음까지도 치유시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허름한 방 한칸에 온식구들이 한데 모여 밥 한끼 재대로 먹기 힘들던 그 시절, 음악을 너무 듣고 싶어서 눈쌓인 벌판에 언손을 녹이며 들었던 사라사데의 지고이넬 바이젠.. 

베토벤 등의 음악과 문학책들은 잊을수 없는 저의 추억이자 풍부한 감성의 바탕을 만들어 주었어요, 지금은 우리모두에게 그때와는 다른 힘듦의 시기지만, 어느 순간에도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서 절대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갔으면 합니다"

하나의 작품마다, 삶과 사회에 대한 그의 마음과 철학이 녹아들어간 작품들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칠보의 아름다운 색상들과 함께 더욱 특별한 의미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저작권자 © 대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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