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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핑계로 어르신 내쫓은 대덕구

기사승인 2021.04.08  11: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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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싹지킴이 사업 전면 중단.. 당사자들 "방역에 오히려 도움"

대전 대덕구에서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새싹지킴이 사업을 전면 중단해 당사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새싹지킴이 사업은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 이후 방문자를 대상으로 발열체크와 손소독제 안내 등 코로나19 예방 활동을 하는 노인일자리 사업 중 하나다.

대덕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주민이 대상으로 일주일에 15시간을 근무하며 한 달 임금은 70만 원이 채 되지 않는다.

대덕구 관계자는 중단 이유에 대해 "코로나19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돼 방역지침에 의해 18일까지 사업을 중단했다"며 "사업을 중단하라는 특별한 조항이 있는 거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마디로 자의적 행정조치라는 뜻이다.

익명을 요구한 대덕구 주민 A씨는 "새싹지킴이 사업 중단으로 오히려 공백이 생겨 초등학교가 코로나19 확산의 진원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덕구 주민 60여 명이 새싹지킴이 일자리를 하고 있다"며 "60여 명이 한꺼번에 모여서 근무하는 것도 아니고 각 초등학교로 3~4명씩 나눠서 근무하고 있는 데다가 3~4교대를 하기 때문에 혼자서 근무하는 여건이어서 코로나19 확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대덕구 담당자는 작년에도 사업을 4개월씩이나 중단했다는 등 다른 구보다 선제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중단한 것을 자랑스러워하는 어처구니없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저작권자 © 대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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